LA카운티 법원 한인 판사 임명…에스더 로 항소법원 수석검사
한인 여성 검사가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판사로 임명됐다.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에스더 로(한국 이름 경민·사진) 가주 제2항소법원 수석 검사를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판사에 임명한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. 로 신임 판사는 폴 바시갈루포 판사의 은퇴로 생긴 공석을 맡게 된다. 로 판사는 UCLA 법대를 졸업한 뒤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법률센터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. 이어 스콰이어·샌더스&뎀시, 모건·루이스&보키우스 등 유명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2019년부터 제2항소법원에서 수석 검사로 근무해왔다. 한편,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날 로 판사를 비롯한 오렌지 카운티, 샌버나디노 카운티, 콜루사 카운티,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, 새크라멘토 카운티 등 8개 카운티 법원에 총 18명의 판사를 임명했다. 장열 기자la카운티 항소법원 la카운티 법원 항소법원 수석검사 제2항소법원 수석